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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자축구, 브라질 또 꺾었다…올림픽 2연패

<8뉴스>

<앵커>

미국과 브라질이 4년 만에 결승에서 다시 만난 여자축구는 미국팀의 올림픽 2연패로 이어졌습니다. 신설된 종목인 사이클 장애물 경주, BMX는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첫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습니다.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브라질은 전 후반 90분 내내 소득없는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연장 전반 6분 마침내 승부가 갈렸습니다.

미국의 로이드가 왼발 슛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미국은 이 골로 올림픽에서 2회 연속으로 정상에 섰습니다.

가파른 경사를 선수들이 쏜살같이 내려옵니다.

언덕에서는 이렇게 솓구칩니다.

부딪히고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이번 대회에 새로 정식정목이 된 사이클 장애물경주, BMX입니다.

라트비아의 스트롬베르그는 370m의 야외트랙을 36초 19로 달려 올림픽 첫 남자 BMX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8관왕을 달성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에 대해 승부 조작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6일 접영 100m 결승전에서 펠프스가 간발의 차이로 역전 우승한 것에  올림픽 공식 기록 계측 업체 오메가가 개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펠프스의 후원사인 오메가가 수중카메라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가 뒤늦게 취소한 것도 이런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이나 IOC는 기록에는 문제가 없고 경기화면도 공개할 필요할 없다고 밝혀 승부 조작 의혹이 불거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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