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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가볍게 첫 금메달 …올림픽 8관왕 시동

<8뉴스>

<앵커>

사상 첫 올림픽 수영 8관왕에 도전하는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세계신기록으로 가볍게 첫 금메달을 챙겼습니다. 또 중국의 다이빙 스타 궈징징은 통산 3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펠프스는 그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접영과 배영, 평영, 자유형 네 종목 모두 따를 선수가 없었습니다.

50m 레인을 돌 때마다 자신의 랩타임 세계기록을 바꿔놓았습니다.

200m 지점을 돌면서 경쟁 선수들과 격차를 벌렸습니다.

펠프스는 마지막 종목인 자유형에서는 폭발적인 스퍼트를 보여줬습니다.

4분 03초 84.

펠프스는 자신의 첫 금메달을 세계신기록으로 장식했습니다.

펠프스는 두달 전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다시 1.4초 앞당기며 올림픽 8관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다이빙 스타'로 화려한 외모로도 유명한 중국의 궈징징은 홈에서 다시 웃었습니다.

여자 싱크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우민샤와 함께 합계 343.5점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위 조를 20점 차로 따돌리며, 경기 내내 빼어난 기량과 외모로 팬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아테네올림픽 2관왕에 이어 통산 세 번째 금메달입니다.

궈징징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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