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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편의점 강도'…돈 빼앗아 도주했다 잡혀

<8뉴스>

<앵커>

미군 한 명이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아 도주했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한 편의점에 강도가 든 것은 오늘(2일) 새벽 2시쯤입니다.

외국인 남성 한 명이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20만 원을 털어 달아 났습니다.

경찰은 이 직원의 진술과 CCTV를 토대로 주변 유흥가를 수색해, 근처 미군부대 소속 21살 T 일병을 붙잡았습니다.

[편의점 종업원 : 물건 사서 계산하려고 하다가 칼을 뺐다고(해요). 주말에는 미군들이 시내에 좀 나와요.]

경찰은 일단 미군 측에 T 일병을 넘겼으며, 내일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전남 강진군 한 야산에서 50살 나모 씨가 동료 임모 씨가 쏜 엽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숨진 나 씨는 임 씨가 함께 멧돼지를 잡으러 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안전 장치를 하지 않은 채 실수로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한 도로에서, 50살 용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 표지판과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40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8살 주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용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같은 마을에 사는 부부들로, 숨진 사람은 모두 부인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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