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태극전사, 드디어 간다…교민들도 "대∼한민국!"

<8뉴스>

<앵커>

우리 선수단은 드디어 내일(1일) 베이징에 입성합니다. 이 곳이 교민들은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기위해 대규모 응원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2008년 8월, '대한민국'의 함성이 베이징에 울려퍼집니다.

올림픽 경기장을 찾을 한국 응원단의 규모는 베이징 교민을 포함해 3만명이 넘습니다.

효자종목 양궁의 경우 입장권을 9천여장이나 확보해 전종목 석권에 도전하는 우리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승희/교민응원단: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 기회같거든요? 뿌듯하고요. 선수들이 잘 뛰어줬으면 좋겠고 저희는 열심히 이 한 몸 다바쳐서 응원을 할거고요.]

한인회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올림픽 지원단을 구성해 1년전부터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해왔습니다.

여기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만 7백 명이나 됩니다.

[김희철/중국 한인회장 : 응원을 어떻게든지 한 군데로 모아서 결집력있게 한국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지원을 할겁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형 국기나 꽹가리같은 악기를 응원에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대안도 마련했습니다.

작은 깃발을 들거나 태극기를 몸에 감고 우렁한 구호와 박수로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교민들의 응원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내일 결전의 땅 베이징에 입성해 마지막 금빛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