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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팀, 본선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

<8뉴스>

<앵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에 호주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훈 기자! (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경기가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성화 호의 마지막 리허설이면서, 본선 두 번째 경기인 이탈리아전을 가상한 모의고사입니다.

호주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유럽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 힘을 앞세운 유럽축구에 적응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조금 전에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이 발표됐는데 골키퍼에 주전 정성용 대신 송유걸이 투입되고 또 김근환, 김창수 선수가 선발 투입되는 등 수비라인에 다소 변화가 있습니다.

호주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호흡을 맞췄던 투톱 콤비 박주영-신영록의 활약 여부입니다.

박주영 선수는 잘 알려진 것처럼 현재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프로와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벌써 16경기째 필드골을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성화 감독의 신뢰 속에 계속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는데, 오늘 경기에 득점포를 가동해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신영록은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이근호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올 시즌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골 감각을 오늘 경기에서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박성화 호는 오늘 경기가 끝난 뒤에 베이징 올림픽 출정식도 가질 예정입니다.

뉴스가 끝난 뒤 SBS가 이 경기를 단독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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