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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특위 "PD수첩 제외"…국회 정상화되나

<8뉴스>

<앵커>

여야가 PD수첩 관계자들을 쇠고기 청문회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청문회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참여정부 인사로는 한덕수 전 총리와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가 참고인에 포함됐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사들은 PD수첩 제작진과 수배 중인 박원석 광우병 대책회의 상황실장을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해 증인채택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김정권/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 국회 정상화를 통해서 민생법안들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 그동안 주장해왔던 PD수첩 증인 채택을 철회했습니다.]

현 정부 관련 인사중 에선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과 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 유명환 외교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증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참여정부의 고위 인사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가 참고인으로 채택됐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총리실 기관보고 때 특위에 참석해 질의에 응하도록 했습니다.

잠정 확정된 증인은 모두 37명, 참고인은 28명입니다.

[조정식/민주당 원내대변인 : 청문회는 방송중계를 전제로 8월 18일,19일 양일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정상화의 발목을 잡고 있던 국정조사 증인 문제가 타결되면서 원구성 협상도 실마리를 찾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배정문제와 오늘(30일)로 1차 시한이 끝난 일부 장관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실시 문제가 막판 쟁점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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