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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숙소 공개! '최고 명당'인 이유는?

<8뉴스>

<앵커>

한국선수단이 올림픽 기간에 사용할 숙소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선수촌 내에서도 가장 좋은 위치를 배정받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선수단의 숙소는 선수촌 내 D1 구역으로 전체 42개동 중 최고로 꼽힙니다.

식당이 걸어서 3분, 경기장으로 가는 셔틀버스 승차장도 가깝습니다.

일본, 중국, 북한 선수단 숙소도 모두 지척에 있어 정보 교류는 물론 사교의 장으로도 적격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이 묵을 보금자리입니다.

방은 모두 3개이고 각 방마다 2명씩 잡니다.

지난 20일 이곳에 도착한 대한체육회 선발대는 한국 선수단 입성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박철근/대한체육회 국제교류팀 차장: 선수단이 도착했을 때 숙박, 수송, 음식 등 제반사항에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도록 조직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선수단 이동 차량과 교통 문제는 이번에도 공군 조종사 출신인 미국인 패트릭 하셋 씨가 도우미로 나섭니다.

올림픽 자원봉사만 열 번인 하셋 씨는 2004년 아테네,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팀을 돕게 됐습니다.

[패트릭 하셋/한국선수단 자원봉사자: 한국에서 근무했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한국에 보답하고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왔습니다.]

한국을 전세계에 알릴 홍보전시관인 코리아하우스도 다음달 1일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단장이 한창입니다.

올림픽 앞으로 10일, 베이징은 모든 준비를 끝내고 한국 선수단의 입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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