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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장 폭파" 협박…중국 '테러 비상'

<8뉴스>

<앵커>

이번 올림픽에서 중국 당국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바로 '테러'인데요. 실제로 한 테러단체의 협박 동영상이 들어와 중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의 세계,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베이징올림픽 깃발이 불타고 경기장 폭파를 연상시키는 화면이 이어집니다.

자신들을 '투르키스탄 이슬람 당'이라고 밝힌 한 테러단체는 올림픽 중단 요구를 중국이 무시해 긴급 행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상하이 등지에서 발생한 두차례 폭탄 테러가 자신들이 한 것이라면서 더 많은 테러를 경고했습니다.

말기 췌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도 긍정적인 태도로 감동을 주었던 미국 카네기 멜론대의 랜디 포쉬 교수.

[고 랜디 포쉬 교수 : 손에 들어온 카드 패를 바꿀 수는 없죠. 그저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지난해 9월 '마지막 강의' 등을 통해 희망을 전해온 포쉬 교수가 어제(25일) 마흔 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인터넷에는 애도의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가정교사 마리아와 일곱 남매가 들려주던 아름다운 노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모델이었던 트랍 가족의 둘째 딸 마리아 폰 트랍이 나치 정권을 피해 미국으로 떠난지 70년만에 93살의 나이로 고국 오스트리아를 찾았습니다.

호텔로 새단장하는 자신의 집을 찾은 마리아 폰 트랍은 영화와는 달리 폰 트랍 대령은 자상한 아버지였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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