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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여름 날씨…중부 150mm 큰 비 온다

<8뉴스>

<앵커>

내일(24일)부터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엔 최고 15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안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루종일 낮은 구름이 하늘을 가리더니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충청과 호남지방 곳곳에는 시간당 20mm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양도 적지 않아서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방에는 최고 150mm의 큰 비가 오겠고, 충청과 영동지방은 30~80mm, 남부지방에는 5~5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모레까지 중부지방에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활성화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고,내일 오전에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와 충남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비는 오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끝난 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한 여름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올해는 9월 전반까지도 고온현상이 예상돼 늦더위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올 여름은 무더위 중간중간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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