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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경제권'으로 재편…교통인프라 확충

<8뉴스>

<앵커>

전국은 혁신도시 등 지역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7개 광역경제권으로 재편됩니다. 광역경제권들간의 효율적인 교류를 위해서 전국 규모의 인프라를 새로 구축되고 각종 세금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16개 시·도는 수도권과 충청, 대경, 강원권 등의 7대 광역경제권으로 재편됩니다.

또 3대 해안벨트와 남북교류,접경벨트 등 4개의 초광역개발권이 새로 지정돼 특성화 지역으로 개발됩니다.

정부는 이들 광역경제권의 중심도시와 주변도시간 이동시간을 한시간 내로 줄이도록 교통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수도권 제2외곽과  부산,대구,광주 등의 외곽순환 고속도로, 그리고 서울·강원간 고속철도가 건설됩니다.

새만금 지역은 '동북아의 두바이'로 불릴 정도의 세계적인 경제자유도시를 목표로 사업기간을 10년 앞당겨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환경이 갖춰진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도 추진됩니다

각 지자체와 광역권 발전을 위한 지원도 늘어나, 현재 7조 6천억 원에서 9조 원으로 예산이 확대 편성됩니다.

[이용걸/기획재정부 예산실장 : 기업유치 등 지자체의 지역발전 노력이 지방재정여건 개선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을 많이 유치하는 지자체는 법인세와 부가세 일부를 인센티브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환급 규모는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또 지방으로 옮기는 기업에겐 토지수용권부터 도시개발권 등을 줘서 원하는 환경을 직접 만들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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