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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광역화가 경쟁력"…지역발전 전략 청사진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논란이 계속됐던 지역발전 전략의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참여정부 때 입안된 계획은 원칙적으로 수용하되, 지역발전 전략의 촛점을 광역화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지역발전전략의 세계적인 추세는 광역화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소 행정구역 단위의 발상에서 벗어나 광역단위 발전전략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혁신 도시를 비롯한 기존 지방발전 계획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기존의 여러 지방 균형발전에 대한 정해진 계획은, 정책은 원칙적으로 우리가 지켜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수도권 규제 완화가 지나치게 앞서 나갈 거라는 우려도 기우라면서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균형에 중점을 둔 참여정부의 지역발전 정책과는 대조적으로 새정부는 분권, 협력, 광역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균형발전위는 이런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위원회 명칭을 균형이란 표현을 뺀 지역발전위원회로 바꾸기로 하고 국회에 특별법 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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