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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이 남긴 비구름…내일까지 강한 비

<8뉴스>

태풍 갈매기는 오늘(20일) 저녁 6시쯤 서해상에서 소멸됐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레이더 영상에서 붉은 색으로 보이는 수도권지방에는 시간당 20 - 30 mm 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에 수도권 전역에는 강원 중북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밤사이 강원남부지방에도 호우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지만, 앞으로 수도권지방에는 최고 100 mm, 그 밖의 지방에도 최고 80 mm, 가량의 많은 비가 더 내릴것으로  예상이됩니다. 

특히, 천둥번개와 돌풍도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점차 그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각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밤에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비가 종일 이어진 뒤 밤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충청지방은 오후부터 날이 개면서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영남지방은 오후에는 비가 그치면서, 무덥겠습니다.

대구의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호남지방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낮부터 개면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제주지방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대비를 잘 하셔시는게 좋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구름만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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