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고유가에 고물가 여파로 해외여행도 주춤 하는 분위기입니다. 내일(6일)부터 사흘간 연휴가 시작되지만 인천공항의 분위기가 예전 연휴 때와는 많이 다릅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
붐비긴 하지만 평소 주말 수준입니다.
다른 연휴 때와 비교하면 오히려 한산해 보일 정도입니다.
실제로 한 여행사의 경우,
[염성혜/대한항공 탑승수속팀 :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마도 지금 유가와 환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부담도 그만큼 증가한 것같습니다.]
이에 따라 각 항공사들은 일부 이용이 뜸한 노선의 운항 편수를 줄이거나 아예 몇 달 동안 운항을 하지 않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