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짙은 안개…제주·남부 '큰 비'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조금 답답한데요.

다행히 햇살이 비추면서 안개가 점차 옅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오전까지는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23일)은 대부분 지방에 구름이 많이 끼겠는데요.

햇살이 가려지면서 어제만큼 볕은 뜨겁지 않겠지만, 여전히 기온은 25도를 크게 웃돌면서 낮 동안 덥겠습니다.

다만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오전에 제주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남부와 충청 남부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양은 주로 제주도에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남해안에도 최고 50mm로 꽤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는 호우특보도 예상되는만큼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기온 보시겠습니다.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 대전 26도, 춘천 대구 27도, 청주와 강릉은 28도로 덥겠습니다. 

자세한 이번 주말 날씨 궁금하실텐데요.

토요일인 내일은 남부 지방 곳곳에 비가 조금 이어진 뒤 낮부터 개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덥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이 화창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주말 동안 나들이 길은 무난하겠는데요.

다만  강한 자외선에는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죠.

눈부신 5월의 햇살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