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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 앞둔 박지성, 초절정 컨디션…선발 전망

<앵커>

대망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내일(22일) 새벽 모스크바에서 열립니다. 박지성의 선발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1시간 동안 적응훈련을 갖고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훈련 분위기는 줄곧 활기가 넘쳤고, 선수들 모두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습니다.

박지성도 몸놀림이 가벼웠습니다.

자체 미니게임에서는 실전처럼 힘차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영국 언론 등 많은 외신들은 박지성이 긱스와 나니를 제치고 선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프 시리브스/스카이스포츠 캐스터 :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에 대해 큰 에너지를 가진 선수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제 생각에는 선발 출장할 것 같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첼시에 대비한 훈련을 충실히 했다며 우승을 자신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맨유 감독 : 지금까지 잘 뛰어준 우리선수들을 믿습니다. 큰 무대지만 제게 두려움은 없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또 베스트 11에 대한 구상을 이미 마쳤다며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에 선수 개개인에게 통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이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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