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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서 용역업체 직원, 무자비한 '노인폭행'

<앵커>

촛불집회 현장에서 한 젊은이가 김밥을 파는 할머니를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비난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 최고운 기잡니다.

<기자>

지난 주 촛불집회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입니다.

노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한 20대 남자가 갑자기 노인에게 달려들어 폭력을 휘두릅니다.

주변 사람들이 황급히 제지하지만 폭행을 당한 노인은 그만 뒤로 넘어집니다.

[너 도망가지마…도망가지마.]

길바닥에 김밥을 담은 용기가 엎어져 있는 것으로 봐서 노인은 행상으로 추정되고, '가로정비'라고 쓰인 조끼를 입은 20대 남자는 노점상을 단속하는 서울시 용역업체 직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네티즌들은 힘없는 노인에게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두른 문제의 용역업체 직원을 찾아내 처벌하라며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사이버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 일대의 대학 연구실만을 노려 금품을 훔쳐 온 절도 용의자 51살 손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손 씨는 지난 4월 서울 동선동의 한 여자대학교 58살 박모 교수의 연구실에 침입해 신용카드 등을 훔친 뒤 은행에서 현금 5백만 원을 인출하는 등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금품 천 2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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