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악! 소리 나더니.."…50대 주부 집 앞에서 살해

<앵커>

경기도 용인에서 귀가하던 50대 주부가 집 앞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4일)밤 10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의 한 연립주택 4층 계단에서 50살 이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현장 목격자 : 아들이 전화를 했더라고 엄마 조심해 우리 집 앞에서 '악'하고 소리가 나더니마는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무서워 죽겠다고..올라가보니까 사람이 쓰러져있더라고..]

경찰은 어제 오후 5시쯤 근처 우체국에서 이 씨를 마지막으로 봤다는 딸 장 모씨의 진술로 미뤄 이 씨가 우체국에서 딸과 헤어진 뒤 누군가를 만나 집으로 돌아오다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물선에 숨어 중국으로 밀입국하려던 살인 용의자 39살 안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 씨는 자신이 운영한던 불법 성인오락실을 34살 이 모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지난해 12월 이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 씨의 밀입국을 도와준 화물선 조리사 51살 김 모씨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전남 장흥군 해당리에서 초등학교 축구 코치인 25살 전 모씨의 승용차가 농수로에 빠져 차에 타고 있던 축구부원 12살 김 모군이 숨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