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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주차장서 승용차, 지하 5미터 아래로 '쾅'

<앵커>

오늘(10일) 새벽 서울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5미터 아래로 추락해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권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 한남동 한 호텔의 지하 주차장 바닥에 차량 1대가 크게 부서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지상에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던 승용차가 길옆 보호 가림막을 뚫고 5미터 아래로 추락한 것입니다.

28살 김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22살 윤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관철동에 있는 커피 전문점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게 내부 백20여 평방미터와 악기 등이 불에 타 모두 2천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탁자 위에 켜놓은 초가 쓰러지면서 불이 가구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 창동 윤모 씨의 집 3층에 세들어 살던 43살 정모 씨가 숨진 채 아이스박스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머리에 둔기로 맞은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어 정 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 : (동거남은 보셨어요?) 남자 한 달 반 동안 얼굴 한 번 밖에 못봤는데….]

경찰은 40대의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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