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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키즈와 남성주부…이제 '블루슈머'가 뜬다

<8뉴스>

'블루슈머'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경쟁자들이 없는 시장을 뜻하는 블루오션과 소비자, 즉 컨슈머의 합성어인데요, 통계청이 올해 새로 주목받는 블루슈머를 선정했습니다.

첫번째는 외동이, 즉 '골드 키즈'입니다.

하나뿐인 자식을 향한 부모들의 남다른 열망이 소비에도 반영되고 있는데요.

100만 원이 넘는 외국산 유모차가 없어서 못 팔 정도고 호텔 연회장은 생일잔치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두 번째 블루슈머로는 '부자처럼' 소비하는 2~30대입니다.

이들은 명품 가방과 지갑을 갖고 해외펀드로 재테크를 하며 수입차 보유율은 40대를 앞지릅니다.

다음으로는 14만 명을 넘어선 살림하는 남편이 꼽혔습니다.

사이즈가 큰 고무장갑, 자동 이유식기 그리고 전자레인지용 젖병소독기 등이 남성주부들을 겨냥한 상품들입니다.

이 밖에도 장년층이 여행과 레저, 공연 등의 블루슈머로 선정됐고, 범죄위협에 노출된 아이들은 유괴보험이나 위치확인 서비스 등의 수요를 창출하는 블루슈머로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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