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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24도까지 벌어져…"감기 조심하세요"

<8뉴스>

<앵커>

아침엔 봄 답지 않게 추웠는데 낮에는 또 더웠단 분들 많았지요. 오늘(28일)은 일교차가 무려 20도나 벌어졌는데 당분간은 이런 날씨가 이어질 거라는 예보입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내륙과 산간지방은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때 아닌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따뜻한 봄날씨를 되찾았습니다.

기온이 하루종일 널뛰기를 하면서 경북 의성 등 내륙지방의 일교차는 24도까지 벌어졌습니다.

[김윤미/서울 양평동 : 아침에는 싸늘해서 생각을 못했는데요, 이제 점심 지나서 해 뜨고 너무 날씨 좋아서 나와보니까 예, 이제 더울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고 산책하기에 참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 전주와 대구는 27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고, 일교차도 2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심경원/이화여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 최근 일교차가 심한데다 미세먼지나 꽃가루 농도가 증가하면서 적응령이 떨어져 있는 노인이나 소아의 경우 호흡기 질환이나 여러가지 알레르기성 질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의들은 특히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유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시 초여름 같은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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