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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씨 환영합니다" 우주정거장과 위성교신

<8뉴스>

<앵커>

지난 6개월 동안 새로운 우주인들의 방문이 없었던 국제우주정거장에서도 도킹준비와 함께 손님을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SBS는 어젯(9일)밤 위성교신을 통해 이소연 씨와 함께 생활하고 귀환할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 유리 말렌체코 씨를 만나봤습니다.

정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소연 씨가 곧 도착할 국제우주정거장의 내부입니다.

무중력 공간에서 사람이 물고기처럼 떠다닙니다.

6개월전 이곳에 온 말렌첸코 씨는 SBS와의 교신에 반갑게 응답했습니다.

[유리 말렌첸코/러시아 우주인 : 저는 유리 말렌첸코입니다. 러시아 연방 우주비행사로 엔지니어입니다. 국제 우주정거장 서비스와 건설, 학술연구를 담당합니다.]

엔지니어인 말렌첸코 씨는 곧 도착할 새손님을 맞는 심경도 밝혔습니다.

[유리 말렌첸코/러시아 우주인: 한국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소연씨를 맞을 수 있게 돼 기쁩니다.]

21년 전 우주인이 된 그는 4차례나 우주비행에 참가한 우주 베테랑, 중력이 없는 신기한 우주공간의 모습도 직접 보여줬습니다.

곧 만나게 될 이소연 씨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각별했습니다.

[유리 말렌첸코/러시아 우주인 : 이소연 씨는 29살의 여성이고, 과학을 전공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빨리 보길 기대합니다.]

이소연 씨의 과학실험을 도울 말렌첸코 씨는 오는 19일 이소연 씨와 함께 지구로 귀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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