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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역사 새 장 써나갈 '나로우주센터'는 지금

<8뉴스>

<앵커>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에, 올해 말에는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 땅에서 발사하는 대역사가 펼쳐지게 됩니다.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발판이 될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권란 기자! (네,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거기 분위기는 아무래도 남다르겠죠?

<기자>

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기지인 이곳 나로우주센터에선 우리나라 우주역사가 새로 열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우주인 탄생으로 우주개발에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더욱더 우주 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도 보이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는 현재 추적레이더동과 발사통제동, 위성시험동 등 주요 시설이 모두 마련이 된 상태입니다.

올 하반기까지 발사대 공사가 마무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됩니다.

이곳 우주센터에서는 오는 12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과학기술위성 2호가 발사됩니다.

위성발사에 앞서 지금은 모의시험과 점검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3백톤급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고, 오는 2020년 달 탐사 위성을 쏘아 올리는데 이어서  2025년에는 우리우주선으로 달 표면의 자원탐사까지 한다는 계획입니다.

[민경주/나로우주센터장 : 잘알고 계시겠지만 이 우주기술은 발사체 개발 기술은 모든 과학분야를 총망라한 시스템 기술입니다.]

우주인 탄생에 이어 올 연말 자체 위성이 발사되면 올해는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이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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