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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을 부탁해"…동반 우주인 2명은 누구?

<8뉴스>

<앵커>

이소연 씨의 우주비행에는 러시아 출신의 우주비행사 2명이 동승하고 있습니다.

동반 우주인들은 누구이고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 이종훈 기자가 이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소유즈 우주선은 3인 승으로 이소연 씨 곁에는 늘 건장한 체격의 러시아 남성 두 명이 함께 합니다.

동반 우주인은 세르게이 볼코프 선장과 엔지니어인 올레그 코노넨코입니다

두 사람 모두 이번 비행이 처음입니다.

선장 세르게이 씨는 올해 35살에 러시아 연방우주청 소속으로 1997년에 우주인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다른 동반 우주인인 올레그 씨는 올해 44살의 비행 엔지니어로 러시아 민간 회사에 소속돼 있습니다.

소유즈 호의 선장인 세르게이 볼코프 씨는 그의 아버지 역시 유명한 우주인으로 우주 탐사 역사상 최초의 부자 우주인이 탄생하게 됩니다.

[세르게이 볼코프/선장 : 사람들이 저와 제 아버지를 비교하지는 않지만 어떨 때 보면 아버지와 닮았다고....]

세르게이 선장은 우주선을 조종하고 비행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최종 책임을 지게 됩니다.

엔지니어인 올레그 씨는 기계적인 결함 여부를 꼼꼼히 챙기고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소연 씨와 두명의 동반 우주인은 소유즈 호를 타고 우주로 향한 꿈을 실현하게 됩니다.

<앵커>

네, 이곳 MCC관계자들도 이번 한국의 역사적인 우주 탐험이 성공하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스크바 MCC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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