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미 아시겠지만 이소연 씨는 한눈에 보기에도 쾌활하고 또 건강미가 넘치는 수퍼우먼입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딸, 이소연 씨는 어떤 사람인지 조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올해 서른 한 살인 이 씨는 1남 2녀 중 첫째로 태어났습니다.
낙천적인 성격과 강한 체력은 이소연 씨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팀웍을 이끌어내는 특유의 친화력과 그칠 줄 모르는 호기심은 따라올 사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우주인 훈련 중이던 지난 3월 바이오시스템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땄습니다.
밴드의 보컬을 맡을 만큼 음악에 관심이 많습니다.
태권도 공인 3단에 수영과 농구를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우먼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로 가는 꿈을 키워온 키워온 이 씨는 예비 우주인에서 탑승 우주인으로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하루 앞뒀다고 생각하니까 참 벅차고 이렇게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고 하는데요. 그래도 다시 한번 마음을 꽉 붙잡아서 평소에 하는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씨는 특히 한국 최초와 여성 우주인이라는 기록을 동시에 갖게 되는데, 한 나라의 첫 우주인이 여성인 경우는 이소연 씨가 처음입니다.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우주강국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