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첫 우주인이 되기 위해 고산·이소연 씨는 2007년 3월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위치한 별의 도시라는 곳에 위치한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 입소했다.
이곳에서 1800시간 동안 우주인으로 갖춰야 할 내용들을 배웠는데 훈련후반에는 주로 우주환경 적응과 발사와 귀환을 위한 훈련이 주로 진행되었다. 무중력 적응 비행 훈련을 비롯하여 발사와 귀환시에 가해지는 지구의 네 배에 이르는 중력을 견디기 위한 중력가속도 훈련, 우주선과 우주복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압력이 낮아지는 것에 대비한 저압적응 훈련, 한여름 무더운 흑해에서부터 영하의 러시아의 강추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진행된 우주선 불시착 생존훈련 등을 두 사람 모두 훌륭한 성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이제 우주로 향한 발사만을 남겨놓은 시간.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와 예비 우주인 고산 씨는 바이코누르 발사기지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