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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성범죄…심야 귀갓길 여중생 노렸다

<8뉴스>

<앵커>

학원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는 여중생들을 노려 성범죄를 일삼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밖에 휴일 사건사고 소식, 이한석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가방을 멘 남자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여중생에게 다가갑니다.

여중생을 계단 위로 끌고 가더니 잠시 뒤 얼굴을 가린 채 황급히 달아납니다.

고등학생 17살 김 모 군은 이런 식으로  학원 수업을 마치고 밤늦게 혼자 귀가하는 여중생 3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이상준/청주 흥덕경찰서 강력2팀장 : CCTV에 찍혀있던 그 사진과 흡사한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해서 그 사람 추궁을 했는데 처음에는 거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 대해서 사진을 확보해서 피해자한테 보여주니까 자기들이 피해를 당한 그 범인이 틀림없다는 말을 듣고.]

오늘(6일) 새벽 2시쯤엔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여고생 한 명이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성추행 당했습니다.

[이웃주민 : 집에 들어가는데 뒤에서 안으려고 해서 (범인) 손을 엄청 많이 물었다던데, 경찰에 신고하고 그랬다는데.]

경찰은 사흘 전에도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비슷한 수법의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는 신고에 따라 용의자가 찍힌 CCTV 화면이 없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의 현관이 버스로 가려져 있습니다.

회전문이 부서진 것을 눈에 띄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로막은 것입니다. 

지난 4일 밤 10시 반쯤 29살 주 모 씨가 스포티지 승용차로 회전문을 들이받았습니다.

주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동차 오디오 기기에 결함이 있어 회사에 고쳐달라고 했지만 들어주지 않아 홧김에 돌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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