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소원 앵커, 요즘 우주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아지면서 우주체험관이 또 붐빈다고 그러죠?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우주인을 배출한다고 하니까 관심이 더 커지는 것 같은데요, 이런 열기가 앞으로도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주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직접 우주인이 되어 봅니다.
우주선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우주로 떠나는 순간 어린이들의 표정은 이소연 씨 못지않게 진지합니다.
[김하은/서울 화곡동 : 저도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어요. 우주가 너무 멀으니까 우주 끝이 막 어디라고 하던데 그 끝보다 더 가고 싶어요.]
대형 망원경으로 천체와 태양계 행성을 볼 수 있는 관측실도 만원입니다.
지구에서 12억 5천만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토성을 눈 앞에서 보는 일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신기한 체험입니다.
목성 표면을 탐사하고 은하계 비밀을 체험하면서 신비로운 세계 속에 흠뻑 빠져듭니다.
[임승이/경기도 고양시 : 우리나라에도 이제 우주인이 나온다 라는 것만 알려주고. 상영을 하니까 굉장히 좋아하고 질문도 많이 하고.]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을 손꼽아 기다리며 우리 어린이들도 우주를 향한 소중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