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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후 첫 대규모 집회…체포조 투입

<앵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오늘(28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경찰은 불법 폭력시위가 있을 경우 체포전담조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의 대학생 등 7천여 명이 오늘 낮 1시부터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등록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집니다.

시청 앞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을지로 1가와 2가를 거쳐 청계광장까지 행진도 할 예정입니다.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대규모 집회입니다.

경찰은 불법 시위로 변질될 경우 체포전담조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시간 차로를 점거하거나 신고 내용과 다른 행동을 하는 불법 시위자가 나타나면 즉시 연행하겠다는 얘기입니다.

[한진희/서울경찰청장 : 장시간 도로를 점거하거나 또 폭력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 질서 확립차원에서 아주 엄정하게 대처를 할 계획입니다.]

불법폭력 시위를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의지만큼 과잉 대응 논란도 일고 있어 경찰의 첫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부터 행진이 예정된 서울 광장에서 청계광장 구간에 대해 차량 통행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집회 장소 주변에는 교통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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