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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대상→경쟁자…이회창 '친박연대' 맹비난

<8뉴스>

<앵커>

한나라당 탈당파 영입을 기대하던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는 이제 경쟁관계로 돌변한 '친박연대'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총선 이후의 정계개편 가능성은 열어놓았습니다.

최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유선진당은 부산과 제주에서 지역별 창당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세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영입 대상에서 경쟁자로 돌변한 '친박연대'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눈치를봐서 무소속으로 있다가 당선되면 다시 한나라당에 들어갈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큰 문제다. 우리의 정치를 매우 어렵게 만드는 일이라고..]

이 총재는 그러면서도 뜻과 노선이 같다면 언제라도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해 총선 이후 정계개편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민주 노동당은 대중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를 통해 비정규직 보호 등을 약속하며 진정한 진보세력은 민주노동당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희덕/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 : 서민들의 살림살이, 생활정치를 확실하게 이뤄내겠습니다.]

진보신당은, 소득에 따른 등록금 차등제와 고교 서열화 방지, 영어 입시 철폐등 교육 정책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창조 한국당은 문국현 대표가 출마한 서울 은평 을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승부를 피하려 한다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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