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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각은?…'이상득·이재오 불출마' 우세

<8뉴스>

<앵커>

국민들은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SBS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해 봤더니,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이재오 의원이 총선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보다 더 많았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이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찬성한다는 응답이 44.4%로 반대 28.9%보다 많았습니다.

잘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사람도 26.7%에 달했습니다.

이재오 의원이 공천 갈등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해야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찬성이 48.7%로, 반대 29% 보다 많았습니다.

잘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사람은 22.3% 였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자신의 총선 불출마로 공천논란을 끝내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48.6%로 공감하지 않는다 35.8%보다 13% 포인트 가량 많았습니다.

박근혜 전대표가 한나라당 공천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한데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62.9%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에 비해 두 배이상 많았습니다. 

한나라당내 공천갈등이 이번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에 약간 불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43.4%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에 매우 불리할 것, 별 영향이 없을 것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어떤 정당의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36.7%, 민주당 15.6%, 친박연대 5.6%, 선진당 4.5%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오늘 하루 전화 면접방식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3.51%포인트, 응답률은 2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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