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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경제 성장보다 물가 안정이 급하다"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보다는 우선 물가 안정에 우선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한·중·일·영 4개국 경제지 공동 회견에서 우선은 물가 안정이 7% 성장이나 일자리 창출보다 더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 때문에 서민생활에 피해가 닥치고 있다면서 금융시장 불안과 고유가 물가상승 압력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새 정부가 내세운 기업 친화 정책의 주 대상은 중소기업이며 대기업은 자생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규제만 풀어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공직사회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가 들어와야 한다면서 특히 외국인 공무원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개방적으로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런 언급이 공무원 교원 임용 제도의 획기적인 변화와 외국인 임용 확대를 예고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총선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지를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는 언급 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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