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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쟁점인 '대운하'…반대여론 급속히 확산

<8뉴스>

<앵커>

한반도 대운하와 영어 공교육 강화 같이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대운하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이어서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대선에 이어 총선 쟁점으로 부상한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이 57.9%로 찬성 30% 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대선 직후에는 찬성 43.1%,반대 45.6%로 찬반이 비슷했는데 석달여 만에 반대여론이 급속히 확산된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하에서 사교육비가 지금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61.3%로 가장 많았고,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은 8.9%에 그쳤습니다.

영어 공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가 49.7%로 찬성 44.7%로 조사됐습니다.

재벌규제에 관한 질문에서는 불공정거래 규제를 제외한 나머지는 풀어야 한다가 48.7%로 더욱 강화하거나 현행유지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5년 뒤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60.6%로 변화없을 것이다 28.1% 나빠질 것이다 9.8%보다 훨씬 많아서 이명박 정부의 경제살리기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과 함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비례할당 표집 방식에 따라 패널로 선정된 19살 이상 남녀 천3백70명을 대상을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동안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2.6%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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