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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통령 "북한은 대표적 미사일 위협 국가"

<앵커>

체니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 MD 즉 미사일 방어 체제를 갖춰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체니 미 부통령은 북한을 대표적인 미사일 위협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개발하고 이것을 불량 정권에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어제(12일) 헤리티지 재단에서 열린 만찬 연설에서 북한의 위험성을 이렇게 지적하면서 미사일 방어 체제 구축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북한이 미 본토를 핵탄두로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여전히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탄도 미사일 기술 확산국가로 불량 정권에 대한 미사일 공급원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이란과 시리아도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기술을 지원받았다고 체니 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서는 미사일 방어 체제 구축을 서둘러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D는 미사일 공격을 미사일로 대응하는 이른바 스타워즈로 통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정부에게도 MD 체제 참여를 권유했지만 참여정부는 중국과 북한등 주변국과 관계를 고려해  참여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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