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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2차 공천자 발표…호남 30% 물갈이

<앵커>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차 공천자 명단을 오늘(12일) 발표합니다. 호남 지역 현역 의원에 대한 물갈이 대상 선정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준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수도권을 비롯한 경합지역 가운데 우열이 분명하게 드러난 지역의 공천자 명단을 오늘 확정합니다.

호남을 제외한 83곳이 대상입니다.

[박경철/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 간사 : 현재로서는 모든 자료는 거의다 확보가 된 상태이고 이것을 어떻게 계량화 할 것인가 혹은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세부적 토의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천심사위는 또 1차로 압축된 호남의원 가운데 교체 대상 30%를 정하는 작업에도 본격 착수할 계획이어서 호남의원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의 수도권 출마문제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학규 대표는 서울 중구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손 대표의 현 주소지이면서 종로 못지않은 정치적 상징성이 있고 주변 경합지역에 대한 파급효과도 크다는 분석입니다.

비리전력자 공천배제 원칙을 둘러싼 진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당 소속 의원들이 이호웅 전 의원의 공천구제를,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중진들은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의 구제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당에 제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선진당의 심대평 대표는 어제 충남 공주·연기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진보신당은 비례대표 후보 영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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