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만 봐서는 영락없는 힙합 가수지만, 부르는 노래는 일본의 엔카입니다.
미국 피츠버그 출신의 26살 흑인 가수 제롬 화이트는 엔카에 힙합을 접목시켜 일본인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제롬 화이트 : 엔카를 좀 더 젊은 사람들이 듣는 음악의 주류로 만들고 싶습니다.]
일본인이었던 할머니를 통해 엔카를 알게 됐다는 화이트 씨는 20대에서 60,70대에 이르는 폭넓은 팬층을 기반으로 앨범을 오리콘 차트 상위에 올리며 엔카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