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당선자는 설 명절을 맞아서 자이툰 부대 장병 등 해외에 나가있는 자랑스런 한국인들과 화상통화로 설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습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가 이라크 자이툰 부대원들과 레바논 동명 부대원들을 화상으로 격려했습니다.
우리 파병 부대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역만리에서 설을 쇨 장병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설날 다 되가지고 대원들 고향생각 많이 날텐데 거기서 뭐 제도 지내고 합니까?]
[윤영범 소장/자이툰 부대장 : 합동차례를 중대에서 지내고, 체육대회도 하고 이렇게 즐거운시간을 보내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극 세종기지 연구원들과는 노트북을 통해 직접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어 중동 건설현장의 근로자들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애국자라며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열심히 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파이팅, 파이팅!]
이에 앞서 이 당선자는 리비어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등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한미 FTA가 조기에 비준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설 연휴 동안 이 당선자는 정부 개편안에 대한 국회 협의를 지켜보며, 유우익 대통령실장 등 핵심 측근들과 함께 내각 인선을 비롯한 국정을 구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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