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모두 사실 아니다"…괴소문 정면 돌파

<앵커>

자신을 둘러싼 온갖 괴소문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던 나훈아 씨가 어제(25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소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나훈아씨는 1시간에 걸쳐 세간에 나돈 소문을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나훈아/가수 : 저는 한 게 없기 때문에 해명을 할 게 없다는 얘기죠.]

잠적설이 나돌땐 휴가를 휴가를 보내고 있었고, 중병설과 간통설 모두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나훈아/가수 : 실제는 물론이고 꿈에라도 남의 마누라를 탐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가정을 파괴하려는 마음이 눈의 눈꼽만큼 있었다 하더라도 오늘 오신 여러분의 집에서 키우는 개입니다.]

폭력조직에게 신체의 일부가 훼손당했다는 소문을 얘기할 땐 단상에 올라가는 돌발행동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나훈아/가수 : 제가 내려서 5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니면 믿으시겠습니까.]

기자회견을 자청한 결정적 이유는 자신과 염문설이 나돈 후배 여자연기자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습니다.

[나훈아/가수 : 글래머 배우 K 하니까 김혜수 김선아 둘 중에서 차라리 이름을 댔으면 한 사람만 그래도 당혹하고 힘들고... 김혜수 김선아 우리 후배 처자들 바로잡아 주십시오.]

기자회견 내내 나훈아 씨는 확인되지 않는 루머를 그대로 보도한 언론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고, 기자들의 질문도 일체 받지 않았습니다.

이미지 확대하기 [포토] 나훈아, "보여 주면 믿겠습니까"		이미지 확대하기 성난 눈빛의 나훈아 "모든 소문은 거짓"		관/ 련/ 정/ 보 ◆ [포토] 나훈아, "루머는 루머일뿐 오보에 서운해" ◆ [포토] '나훈아 심경고백' 취재열기도 뜨거워! ◆ 나훈아, "남의 마누라를 탐했다면 개××" ◆ 나훈아, "여배우와 염문설…사람을 죽이는 일" ◆ 나훈아 "보여주겠다"…기자회견 중 격한 반응 ◆ 고통스러운 얼굴로 처절한 시간 보낸 나훈아 ◆ '나훈아 회견장에 팬·기자·경찰로 북새통 ◆ 네티즌들, '나훈아 기자회견' 놓고 갑론을박
이미지 확대하기 [영상] 심경고백 나훈아 "해명할 게 없다"		이미지 확대하기 [영상] 나훈아에 대한 각종 루머의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