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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화재 잇따라…아파트 정전 밤새 '덜덜'

<앵커>

강한 바람과 강추위 속에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아파트 정전으로 주민들이 밤새 추위에 떨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4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 상계동의 한 빌라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6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에 놀란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지하주차장에 쌓여 있던 폐자재에 불이 시작된 것을 확인하고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방이동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내부 100제곱미터를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카센터 안에는 직원 7명이 일하고 있었지만 바로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기계 모터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봤다"는 직원의 말에 따라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 밤 9시부터 4시간여 동안 부산 당리동의 한 아파트 단지 5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복구작업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밤새 추위에 떨었습니다.

한전 측은 아파트 자체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다며 됐다고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오늘 오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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