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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총선행보 잰걸음…"민생으로 돌파한다"

<앵커>

 4월 총선을 향한 대통합민주신당 등 범여권과 민주노동당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태안지역 지원대책 마련에 주력하는등 민생 야당으로 거듭 나기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영진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일주일만에 다시 태안을 방문했습니다.

태안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다 분신해 숨진 고 지창환씨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 뒤, 신속한 생계지원비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우상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하루빨리 생계가 막막한 분들에게 현재 있는 예산이라도 지급해서 당장 생계대책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 ]

손 대표는 오늘(21일)은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해수부 폐지에 반대하는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비대위 대표는 태안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4당 대표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민노당이 중심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신당의 노선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비대위 대표 : 이제는 '제3의 길'로 부르는 손학규 대표의 노선은 신보수주의의 제3의 샛길에, 좀 부드러운 이명박 노선의 다름 아니다,]

민주당은 김민석,박주선 전 의원과 유종필 대변인등을 최고위원으로 임명한 데 이어, 이번 주중에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기존 정치권과 연대하는 문제를 놓고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대표는 이 달 말쯤 지역구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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