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월드컵골프대회 2라운드 공동선두

여자월드컵골프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사상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신지애와 지은희가 출전한 우리팀은 19일 밤 남아프리카 선시티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쳤지만 중간합계 11언더파로 필리핀과 공동선두를 유지했습니다.

3위 대만에는 2타를 앞서 있습니다.

2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의 선수가 볼 1개를 번갈아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졌는데, 단독선두를 질주하던 우리팀은 17번홀에서 뼈아픈 트리플보기를 범해 공동선두를 허용했습니다.

20일 밤 마지막 3라운드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