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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 "세 정치 없애서 새 정치 열어가자"

<8뉴스>

<앵커>

이 당선자는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와 관련해서 거듭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습니다.이 당선자는 세를 갖고 하는 정치는 옛날 정치라며 여야 없이 함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찾아가는 정치'에 나선 이명박 당선자가 오늘(18일)은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을 방문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야당이라고 무조건 반대하고, 여당이라고 일방적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새로운 협력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좋은 변화를 보여주면 그게 국민들한테 보이는 거지, 세 가지고 밀어서 하는 그 정치는 아마 과거시대의.]

민주당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는 점은 새 정부와 민주당의 입장이 같다면서도 통일부 폐지 등에 반대했습니다.

[최인기/민주당 원내대표 : 지식경제부, 대통령실을 강화하고, 나머지 통폐합 됐기 때문에 과거 각료체제로 갈 우려가 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함께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중심당의 심대평 대표는 찬반여부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심대평/국민중심당 대표 : 정부조직의 개편이 조직을 통폐합하는 것이 중심이 아니라 기능을 어떻게 줄이고 통합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당선자는 당리 당략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생각이 없다며 거듭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대통합신당은 오늘 토론회를 열어, 통일부 폐지와 대통령으로의 권력 집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시기를 놓고도 한나라당과 신당은 임시국회 첫날인 28일에 처리해야 한다, 28일 처리는 말도 안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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