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1가구 1주택 소유자에 대한 양도세 완화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의 이 아파트는 지난 1년동안 집값이 1억 원 가까이 떨어졌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미경/공인중개사매매 : 매매손님이 거의 없는 상황이구요, 양도세가 너무 중과세라는 그런 생각을 많이 갖고 계세요.]
이런 상황을 감안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가구 1주택의 양도소득세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종부세는 연말에 부과되는 세금이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지만 양도세는 신축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인수위원회는 또, 재개발, 재건축을 아파트별로 하지 않고 뉴타운 방식으로 공공기관 주도로 주변 일대를 묶어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을 넓혀 공영개발을 하면 교통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개발이익도 환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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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2012년 전작권 전환 시기 재검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