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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대활약"…박지성, 시즌 첫 선발출전

<앵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처음으로 어제(1일)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은 선더랜드와 복귀전 이후 엿새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시즌 첫 선발 출전 명령을 받았습니다.

박지성은 경기 초반 상대 수비와 공을 다투다 호나우두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후반 들어 박지성의 몸놀림은 더욱 빠르고 정확해졌습니다.

후반 5분, 오른쪽을 돌파하다 호나우두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호나우두의 헤딩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박지성의 돌파와 크로스는 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30분 교체될 때 까지 75분을 뛰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맨유는 전반 24분 터진 테베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테베즈는 호나우두와 환상적인 2-1 패스를 주고 받으며 결승골을 완성했습니다.

맨유는 선두 아스날을 여전히 승점 2점 차로 추격하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팀은 2-0으로 졌습니다.

토튼햄의 이영표는 아스톤빌라전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설기현이 후반 교체 출전한 풀햄도 첼시에 2-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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