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열어 '파병연장안' 등 처리 예정

국회는 28일 오후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해당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과 새해 예산안 등을 처리합니다.

27일 국방위를 통과한 이라크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안에 대해 신당과 민노당은 반대 입장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의원들이 당론과 달리 자유투표를 할 것으로 보여 국회 본회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7일 재경위를 통과한 소득세법 개정안, 등유세율 인하 등 주요 세법 개정안 역시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한편 신당과 한나라당은 26일 새해 예산안을 당초 정부가 제시한 257조 3천억 원에서 1조 3천억 원을 삭감한 256조 원 선으로 의견을 모았는데, 이 예산안 역시 28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