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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열풍에 입시학원, 5년 동안 2배로 '팽창'

<앵커>

지난 5년동안 사교육 시장이 입시학원 시장이 두배 넘게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의 입시학원 시장 규모가 4조 3천억 원입니다.

보도에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밝힌 지난해 서비스업의 전체 매출액은 830조 원으로 평균 9%가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교육서비스업의 매출은 14조 7천억 원으로 15.4%가 증가했습니다.

사회복지사업이나 부동산, 음식·숙박업 등 8개 서비스 업종 가운데 교육서비스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윤석은/통계청 서비스업통계과장 : 일반입시학원, 언어학원 이런 업종들은 높은 교육열 및 자기개발욕구 등으로 인해서 작년에 비해서 사업체수 및 매출액이 크게 증가됐습니다.]

전국의 입시학원은 모두 3만 2천8백개로 지난해 3천7백개나 늘었고, 언어학원은 9천7백개로 1천7백개나 증가했습니다.

일반입시학원의 전체 매출액은 4조 3천억 원으로 24%가 증가했고, 언어학원의 매출은 27%가 증가한 1조 9천4백억 원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년 동안 입시학원 시장은 130%가 커졌고, 언어학원 시장은 200%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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