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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동영상 내용, 진실과는 관련 없다"

<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이 동영상이 BBK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BBK는 분명히 이명박 후보의 회사가 아니며, 오히려 대통합신당과 이회창 후보측이 공갈범과 공조하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동영상의 내용을 지난주부터 파악하고 있었다며 BBK 진실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 수많은 계좌추적과 참고인 조사를 통해 밝혀진 실체적 진실, 즉 BBK는 이명박 후보의 소유가 아니라는 실체적 진실은 바뀔 수 없습니다.]

또 동영상에서 이 후보가 BBK 설립주체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며, 99년 4월인 BBK 설립시기를 2000년 1월이라고 한 점을 들어 사실 관계를 밝힌 것이라기 보다는 동업자인 김경준 씨를 홍보하기 위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 : 어떻게 보면 그 당시에는 동업을 했기 때문에 동업자 한번 띄워주는 차원에서 덕담 했을 수가 있습니다.]

이 후보 역시 "아무 문제 없으니 법대로 처리하면 될 것"이라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나라당은 거꾸로 동영상 폭로에 뒷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동영상을 한나라당측에 갖고온 김 모 씨와의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정동영 후보가 협박범과 직접 통화한 의혹과 이회창 후보측이 동영상 확보를 위해 수십억 원을 제시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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