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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강탈' 용의자는 어디에?…몽타주 공개수배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어제(6일) 일어난 강화도 총기강탈 사건은 사건 발생 26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용의자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몽타주를 배포해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배포한 총기강탈 사건 용의자의 몽타주입니다.

170에서 175cm 정도 키에 3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자는 모자를 쓰고 검정색 점퍼를 입고 있었습니다.

[목격자 동료 :(용의자가) 약간 이국적으로 생겼고 코가 좀 크고 강단있게 보인다...]

용의자는 범행 후 차량을 몰고 달아나다 평택-음성고속도로 청북요금소에서 CCTV에 촬영됐습니다.

그러나, 햇빛 가리개를 내리고 있어 얼굴은 제대로 찍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총기 강탈 과정에서 사병들에게 소총 개머리판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요금소 직원 : 피를 흘렸대요. 머리에. 그리고 우의로 이만큼 가렸대요.]

어제 낮 1시쯤 용의자가 강화도의 범행 현장을 사전 답사할 때 모습도 잡혔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코란도 승용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건물 외벽에 설치된 CCTV에 잡혔지만 용의자의 모습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이 지역 지리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점으로 미뤄 용의자가 이 지역 군부대 출신이거나 연고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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