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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중독(Loveholic) 사랑은 원래 중독이다?'

최근 미국 룻거스대학의 헬렌피셔 박사는 ‘미칠 듯’ 사랑에 빠진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연인을 생각할 때 일어나는 두뇌반응을 살펴봤다. 그 결과 뇌 속에 있는 도파민 시스템의 작동이 코카인 중독에서 보이는 것과 동일한 현상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강렬한 사랑을 하면 약물중독에 빠졌을 때와 똑같은 뇌의 작동이 이뤄진다는 것이다.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뇌는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아오고, 미칠 듯한 사랑은 평온한 관계로 질적인 변화를 꾀하게 된다. 그래서 평생 사랑하는 부부관계가 가능 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건강한 사랑은 삶의 에너지원이지만, 중독의 시대에는 ‘사랑’조차도 변질 되고 있다.

자신의 심리적 결핍과 마음의 공허감을 타인과의 관계에 의존해 보상받으려 하면서 관계에 더욱 집착하게 되고 그 결과 서로를 파괴하는 ‘잘못된 사랑’이 사회전반에 만연되고 있고, 자신이 '사랑중독'에 빠졌는지도 모른 채 많은 연인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관계에서의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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