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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만 있었어도.." 골프 치다 연못 빠져 익사

<8뉴스>

<앵커>

골프를 치던 40대 남성이 골프장 연못에 빠져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권기봉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충청북도의 한 골프장입니다.

오늘(2일) 오전 10시 반쯤 46살 박 모 씨가 골프를 치다가 미끄러지면서 3미터 깊이 연못에 빠졌습니다.

함께 있던 사람들이 구조하려고 달려갔지만 발만 동동 구른 채 박 씨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장운영/유가족 : 로프만 가운데 십자로 해놨어도 그게 호수하고 아무 상관없지 않습니까. 근데 이거 벌써 안전망이 잘못됐고.]

경찰은 골프장에서 안전장비나 안전요원을 제대로 갖췄는 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 경찰서에 절도 혐의로 붙잡힌 47살 김 모 씨입니다.

김 씨는 지난달 22일 대구 달서구의 한 노래방 앞에서 대리운전을 해주던 차 안에 있던 상품권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모두 25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교향악단 연주자로 일하다 도박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고 대리운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부산 범일동의 한 아파트 앞에 붙어 있던 대선후보 선전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 반여동과 강원도 춘천에서도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선거용 선전 벽보를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4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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