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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달 시작…"지지층 결집 위해 뛰어라!"

<8뉴스>

<앵커>

다른 후보들도 강원과 호남, 충청, 수도권으로 바쁘게 뛰어다니며 핵심 지지층 결집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농촌지역을 찾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한미 FTA를 반대하는 후보는 자신 뿐이라면서 농민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이번 대통령선거는 농업을 지켜내는 세력 대 농업을 포기하는 세력의 대결입니다. 농업을 지켜내는 후보는 권영길이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호남지역 공략에 나서 장터와 기차역 등 유권자들이 몰리는 곳에서 현장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12월 19일은 민주당 정권을 세우고 이인제 대통령 시대를 열어주는 선거 혁명의 날입니다, 여러분.]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오늘(1일)도 충청권 유세에 나서 자신은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라며 행복도시를 행정수도로 격상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심대평/국민중심당 후보 : 신행정수도를 재추진하고 우리 연기군민들의 소망인 신행정수도와 함께 하는 연기군을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

1박 2일 동안 영호남 유세를 마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오늘은 서울에서 산타 복장으로 연단에 올라 청년 실업 해결과 깨끗한 정치를 약속하며 2, 30대 표심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왜 우리 젊은이에게 비정규직을 강요하는 것입니까? 우리 젊은이에게, 우리 중소기업인에게 희망을 줍시다.]

결전의 달이 시작되면서 핵심 지지층의 이탈을 막고 지지세를 확장시키기 위한 후보들의 행보가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 정동영, 20분 단위의 일정으로 전국 종횡무진

◆ "발로 뛰어 경제 살리겠다" 이명박 후보의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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